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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 알랭 드 보통 본문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알랭 드 보통 지음 / 정영목 옮김
* 1995년에 우리나라에서는 <로맨스>라는 제목으로 간행되었다가
2002년에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라는 제목으로 간행
오랜만에 학교 도서관에서 소설 한 권을 빌렸다.
매번 사기엔 벅찬 원서, 전공서적만 빌리던 나였는데 소설 책은 처음.
많은 학생들이 빌려갔었는지 책이 너덜너덜하다.
어떤 학생은 책에 낙서도 해놓았고 어떤학생은 모서리를 접어놓기도 했다.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 어떤 것이든 이유를 묻는다.
이유를 알아 무엇하랴 - 하면서 책을 펼쳤다.
많은 철학주의자들과 다양한 신념에 대해 저자는 늘어놓는다. 철학따윈 난 모르니 됐고..
운명처럼 시작한 사랑, 행복한 시간 뒤 싸움 증오 분노 삐침 익숙함
그리고 의문 헤어짐 힘듦 지움 잊음 또다시 사랑
저자가 철학적으로 늘어 놨던 이런 이야기를 난 정말 간단히 생각하는구나.. 적어놓고 보니 ㅋ
운명은 믿지않는다 하지만 우연의 일치는 가끔 신뢰한다
어떤 그 무엇도 정해진 건 없기 때문에. 클로이를 만났 것도 우연의 일치라고 치부하기엔 신앙이 깊은건지 ㅋ
1인칭 작가 시점 - 그는 일반적인 이야기를 늘어놓는다. 자신의 사랑하는 여자 클로이와 처음부터 끝까지
끝장의 다시 사랑에 빠지는 그를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 그런 행복은 위험했다. 자족적인 지속성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이다.
- 낭만적 테러리즘
- 대답은 오직 한가지 . 네가 너이기 떄문에
+ 어떤 이도 부도덕한지 도덕한지 평가할 수 없는 그냥 둘만의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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