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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3 Abstract it - 추상하라 / 국립현대미술관

화령 2011. 4. 4. 15:23

 

 

Abstract it! "추상하라"  

Prologue


1910년대를 전후하여 예술적 표현에 있어서의 폭발적 혁명이 시작된 지 100년이 지났다.

그 동안 앵포르멜, 추상표현주의, 미니멀리즘, 개념주의와 같은 추상미술에서의 대표적인 사조들이

새로운 20세기를 풍요롭게 했으며, 이제 추상미술은 미술 뿐 아니라 디자인, 건축, 음악, 연극, 무용,

심지어는 문학이나 철학에도 영향을 주면서 21세기의 새로운 예술적 도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는 현대미술의 명작들 가운데는 예쑬작품에 있어서의

추상성을 강조하고 있는 작품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

  

뭐 대략 이런 프롤로그....어렵 -_- 미술에 관심이 있었어야 말이지

 

 

덕수궁 나들이 갔다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추상화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사실 미술 이런거 취미없는데 - 전시회도 좋은 경험일 것 같아서 들어가봤다

 5월 10일까지 쭉~ 하다니까 관심있으신 분들은 가보시길^^

 

 

사실 미술관 처음가봤다. 주의사항에 사진찍지 말라길래 안찍었다 -_-

이런 포스팅보면 작품 설명도 있고 뭐 그런 글 기대했다면 미얀해요.......

난 주의사항 잘 지키는 여자니까 ㅋ

 

위 사진은 전시실 사이에 있는 2층에 있는 공간(?)입니다

저기 있는 글귀 무려 3번이나 읽었는데 끝부분가니까

이해가 안가 - 나만이래 ?? 뭔가 심오한데............  

 

 

제 4 전시실에 있던 HD 영상으로 보여지던 영상-

저거 계속 움직이는데 보고있으면 링이 생각난다. 계속 빠져드는 느낌

그냥 보면 꽃인데 계속 보면 사람 얼굴 같다.

계속 보다가 으슥해서 나와버림. 무서워 추상적인건.....

 

 

제 3 전시실에 있던 전시물은 아니고 글귀 -

"신비는 세계는 어떻게 존재하는가에서가 아니라 그것이 존재한다는 사실에서 비롯된다"

아......뭐 이런 말을 다하지 - 예술하는 사람들은 진짜 엄청난 사고력을 요구하는 듯

나같이 맨날 컴퓨터만 들여다보고 사는 사람에겐 어렵다고

 

(솔직히 Abstract it 이 문구를 보고 생각난건 논문에서 항상 적던 abstract 정도? -_- ㅋ)

 

 

전시장은 총4개로 1층에 1,2전시 2층에 3,4전시장으로 나눠져 있다.

총 93개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보면서 이게 뭘 나타낸것인가 맞추는것도 색다른 재미

"추상"이라는 키워드가 주제인 만큼 - 모든 작품은 매우......모호하다

 

1. Obscurity Invisibility

2. Everyday's Abstraction

3. Techniques of Abstraction

4. Plane of Abstraction or Outside

 

총 4 개의 전시가 있다. 보고나면 나처럼 뭔가 생각의 전환이 일어날 듯. 그 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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